3040 맞벌이 비중 63%, 왜 우리는 쉴 틈 없이 일하는가?

대한민국 허리층인 30대와 40대의 맞벌이 비중이 각각 63.3%, 58.9%에 달하고 있습니다. 특히 30대 맞벌이 가구는 전 연령대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요. 가장 왕성하게 자산을 축적해야 할 시기이기도 하지만, 한편으로는 소득의 크기만큼 지출 압박도 가장 심한 세대라는 의미이기도 합니다.

더 많이 벌지만 더 많이 쓰는 '맞벌이 함정'

3040 세대의 맞벌이가 가파르게 늘어난 배경에는 주거비 부담과 양육·교육비 상승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. 두 사람이 벌기 때문에 여유가 있을 것 같지만, 소득이 늘어난 만큼 생활 수준이 높아지고 '보상 소비'나 외식·배달비, 고액 사교육비 등으로 인해 실질 저축률이 떨어지는 이른바 '맞벌이의 함정'에 빠지기 쉽습니다.

이 시기에는 부부의 통장을 완벽하게 하나로 합쳐 지출의 상한선을 정해야 합니다. 증가한 소득이 고정 지출로 굳어지기 전에, 강제 저축 비율을 50% 이상으로 설정하고 연금저축이나 ISA 계좌를 통해 자산 굴리기에 집중해야 은퇴 자산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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